푸들1 푸들은 야생물새 사냥에 활용 되었습니다. 1. 오리 사냥꾼 푸들 사냥개를 키우는 전통이 발달했던 독일답게 푸들 또한 독일에서는 원래 사냥개였습니다. 푸들이 사냥개였다는 사실이 놀랍게 느껴질 수 있지만 사냥에서 푸들이 했던 역할을 보면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원래 사냥개들은 직접 사냥을 하는 경우는 별로 없고 사람의 사냥을 도와주는 역할을 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푸들은 사냥개 중에서도 오리 사냥을 돕는 조렵견이었는데, 푸들은 물가에 있는 오리들을 향해 돌진하여 새들이 놀라서 공중으로 솟아오르게 하는 역할을 하였습니다. 사냥꾼은 이렇게 하늘로 날아오른 오리를 향해 총을 쏘고, 푸들은 총알에 맞아떨어진 물새를 회수하는 리트리버(Retriever, 회수견)의 역할도 하였습니다. 이 같은 역할을 했기 때문에 '물에 뛰어들어 첨벙첨벙 수영하다'라는.. 2022. 11. 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