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갈 스위스를 상대로 6-1 대승
포르투갈은 한국시간으로 7일 카타르 루사일에 위치한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스위스와 카타르 월드컵 16강전을 가졌습니다. 이날 포르투갈은 영웅으로 떠오른 곤살루 하무스의 이번 대회 첫 해트트릭 활약에 힘입어 스위스를 6-1로 대승을 거두었습니다. 포르투갈은 지난 2006 독일 월드컵 이후 16년 만에 4강 진출을 노릴 수 있게 됐습니다.
경기내용은 많이 일방적이었습니다. 포르투갈은 전반 17분 주앙 펠릭스의 패스를 받은 하무스가 페널티 박스 안쪽에서 왼발 슈팅으로 스위스 골문을 열었습니다. 저는 이 부분 골장면 보고, 저 각도에서 보통 멀리 있는 골대(far post)를 바라보고 슛을 할 줄 알았는데, 가까운 골 대(near post) 쪽으로 슛을 때려서 넣는 걸 보고 하무스가 일 내겠구나 싶었습니다. 축구를 정말 잘하는 선수 같았습니다.
괜히 축구 보면서 스위스를 상대로 6-1로 대승을 거둔 포르투갈을 2-1로 이긴 한국의 위대함이 다시 한번 느껴졌습니다.
사실 그때는 호날두가 선발이었는데 이번은 아니었다는게 가장 큰 차이 입니다.
아무튼 그렇게 해서 선제골을 넣어 기선을 제압한 포르투갈은 스위스를 강하게 밀어 붙였습니다. 포르투갈은 전반 33분 코너킥 상황에서 페페가 머리로 골망을 흔들었다. 역시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거겠죠?
전반을 2-0으로 앞선 포르투갈은 후반 6분 달로의 땅볼 크로스를 침투하던 하무스가 그대로 밀어넣으면서 3-0까지 앞서나갔고, 포르투갈은 후반 10분 역습 상황에서 하무스의 패스를 받은 게헤이루가 왼발 슈팅으로 4번째 득점을 올렸습니다.
이후 포르투갈은 후반 12분 코너킥 상황에서 자카의 크로스가 뒤로 흐르자 아칸지가 침착하게 밀어 넣으며 1-4로 추격했지만, 포르투갈은 후반 21분과 후반 추가시간 2분 하무스와 하파엘 레앙이 또 다시 스위스 골망을 흔들면서, 6-1로 크게 승리를 이루었습니다.
한국이 떨어 진 시점에서 개인적으로 월드컵 우승은 아르헨티나가 했으면 좋겠는데, 여러분들 생각은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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